NANRO USA Fellowship 2025 코호트로 함께한 피델 카바예로 셰프는 미국-멕시코 국경 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와 텍사스 엘 파소를 오가며 자란 셰프다. 엘 파소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라인쿡에서 시작해 다이브 바 밖의 심야 푸드 트럭, 스페인 바스크와 상하이의 주방을 지나 2024년 1월 뉴욕에 자기 레스토랑 코리마(Corima)를 열었고, 그해 Bon Appétit Best New Restaurants 선정에 이어 미쉐린 스타까지 획득했다. 2023년에는 StarChefs NY Rising Star로 뽑혔다.
피델 카바예로 셰프가 스스로 자기 요리에 붙이는 표현은 'progressive 멕시칸' — 북부 멕시코의 뿌리에서 출발해 세계 여러 주방에서 배운 감각을 그 위에 겹쳐 짓는 방식이다. 통 육류 해체와 지속가능성을 매일의 실천에 담아 왔으며, 국경을 넘나든 자신의 이야기를 접시 위에 그대로 옮겨 놓는 이 셰프에게 NANRO USA Fellowship 을 통한 한국 방문은 자기 뿌리 옆에 새로운 결을 하나 더 겹쳐 두는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