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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학원, ‘난로 넥스트’ 3~5호 펠로우 선정…글로벌 한식 인재 육성

매체
한경비즈니스
게시일
2026. 09. 07
난로학원, ‘난로 넥스트’ 3~5호 펠로우 선정…글로벌 한식 인재 육성

한식 연구기관 난로학원이 글로벌 한식 인재 양성 프로그램 ‘난로 넥스트(NANRO NEXT)’의 올해 신규 펠로우 3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재는 3호 펠로우 박수영 셰프, 4호 펠로우 마현수 소믈리에, 5호 펠로우 심수정 셰프다. 지난해 2명의 펠로우를 선발했던 난로학원은 프로그램 2차 년도를 맞아 지원 대상을 3명으로 확대했다.

3호 펠로우 박수영 셰프는 미국 한식당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정식 출신으로,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4호 펠로우로는 스와니예의 마현수 헤드 소믈리에가 이름을 올렸으며, 5호에는 온지음의 심수정 책임 셰프가 선정됐다.

‘난로 넥스트’는 한식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배 셰프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인재를 선발하고 요리 교육을 비롯해 레스토랑 경영, 브랜딩, 마케팅, 디자인, 해외 인턴십 등 분야별 교육·멘토링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준우승자인 이하성 셰프가 1호 펠로우로 선정됐다. 난로학원은 이후 이하성 셰프가 미국 뉴욕에 레스토랑 ‘오얏트(Oyatte)’를 준비하는 과정 등을 지원했다. 2호 펠로우에는 페루 레스토랑 ‘센트럴(Central)’의 정상 셰프가 선정된 바 있다.

신규 펠로우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난 6일 서울 광화문 루드베키아에서 열린 ‘난로 넥스트 2026 갈라 디너’에는 최정윤 난로학원 의장을 비롯해 최현석 쵸이닷 오너셰프, 김희은 소울 오너셰프, 정지선 티엔미미 오너셰프, 박가람 드레스덴 그린 오너셰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준 스와니예 오너셰프와 성시우 레귬 오너셰프가 호스트로 참여해 포핸드 디너를 선보였으며, 신규 펠로우 소개와 후원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난로학원은 2022년 한식 브랜딩을 위한 업계 모임으로 시작해 2023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현재 F&B·IT·미디어·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한식 컨퍼런스 ‘난로 인사이트’, 연구·교육 프로그램 ‘난로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정윤 난로학원 의장은 “선배 셰프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차세대 한식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선발된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 미식 문화를 알리고 한식산업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 한경비즈니스, 김혜인 기자, 2026-09-07.
· 링크: magaz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