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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빵, 세계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매체
Eater
게시일
2026. 02. 17
소금빵, 세계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뉴욕에 새로 문을 연 베이커리 ‘저스틴스 솔트 브레드(Justin’s Salt Bread)’는 단 한 가지 메뉴만 판다. 이름과 같은 이 페이스트리는 황금빛 뿔 모양에, 광택 나는 표면 위로 굵은 소금 알갱이가 반짝인다. 손으로 뜯으면 이상적 크루아상 특유의 벌집 결이 아니라, ‘버터 홀(butter hole)’이라 불리는 소금빵 특유의 빈 공간 주위에 얇은 빵결이 드러난다. 리치 도(enriched dough)로 버터 블록을 감싸 굽는 방식으로, 아래쪽이 사실상 프라이처럼 튀겨져 눈이 부시게 바삭한 갈색 밑면이 만들어진다.

일본 베이커리의 오랜 스테디셀러였던 ‘시오팡(shio pan)’이라는 이름의 이 빵은, 최근에는 한국 카페들을 ‘소금빵’이라는 이름으로 쓸어담고 있다. 이 흐름이 태평양을 건넜다. LA에서 뉴욕까지, 카페 메뉴가 소금빵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소금빵만 파는 단일 품목 베이커리도 잇달아 문을 열고 있다.

Eater의 취재는 이 페이스트리의 현대적 부상을 일본과 한국 베이커리 문화 양쪽에서 짚고, 왜 이 버터 중심의 결이 SNS에서 그토록 잘 통하는지 살펴본다. 또한 지금 이 빵을 미국에서 팔고 있는 베이커들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베이커리 카운터가 다시 한 번 재편될지를 묻는다.

· 원문(영문): Eater, Bettina Makalintal, 2026-02-17.
· 링크: ea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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